일본 최대 편의점 그룹 세븐앤아이 홀딩스가 자회사인 미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미국 스노코(텍사스주) 가 운영하는 가솔린스탠드 병설형 편의점 1108개 점포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.

인수규모는 약 33억달러(약 3700억엔)로 오는 8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.

이번 인수는 스노코사가 운영하는 점포의 일부로 미국 세븐일레븐의 사업 전개 지역과 겹치는 매장을 대상으로 삼았다. 세븐일레븐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내 편의점 사업의 효율성을 더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. 미국 세븐일레븐은 인수한 주유소와 관련해 향후 15년간 스노코로부터 휘발유를 제공받는 것에도 합의했다.

미국 세븐일레븐은 적극적인 M&A 전략으로 편의점 네트워크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. 지난해 말 기준 8563개인 점포수를 2019년까지 1만개로 늘릴 계획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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