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미 2005년에 65세 이상 인구비중이 20%를 넘어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일본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무시할 수 없는 소비주체로서 떠오른지 오래다.
이같은 노인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일본 최대 편의점업체가 지난 21일 택배업체 세이노운수를 산하에 둔 세이노홀딩스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자사 상품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.
세븐일레븐에서 취급하는 도시락이나 일용품을 세이노운수를 통해 각 가정에 배달하는 서비스로 2019년 2월말까지 전국 3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.
2016년 9월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노인은 약 3천461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.3%에 달한다. 초고령사회에 진입한지 불과 11년만에 전체 인구에서 노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7% 넘게 늘어난 셈이다.
이번 세이노홀딩스와의 업무제휴는 이처럼 가파르게 치솟는 노인들의 택배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풀이된다. 세븐일레븐은 지난 2000년부터 매장내 직원을 활용해 자사 상품을 배송하는 택배서비스를 제공해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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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규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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